DIARY


희대표210524 희대표

희대표
2021-05-24
조회수 476


부끄럽지만 꽤 오랫동안 말씀을 제대로 묵상하지 않았습니다. 회사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몸이 피곤하다는 핑계로, 그밖에 수많은 이유로 스스로를 합리화하며 제대로 묵상하지 않았습니다. 가끔 들춰보거나 예배만으로 버텨온 시간이었습니다.


공간희희 오픈을 앞두고 더이상은 하나님을 속이는 행위를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주 오래 전부터 마음의 찔림이 있었지만 그러려니 하고 수차례 넘겨왔습니다. 삶에 큰 문제가 없었고 그럭저럭 잘 사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네. 부끄럽게도 그렇게 살다보니 2021년도 벌써 여름이 되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하나님 말씀을 묵상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양식으로 내 영혼이 생명력을 갖고, 그 생명력을 나눌 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


주님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으시니, 주 하나님의 영이 나에게 임하셨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셔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상한 마음을 싸매어 주고, 포로에게 자유를 선포하고, 갇힌 사람에게 석방을 선언하고, 주님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언하고, 모든 슬퍼하는 사람들을 위로하게 하셨다. (새번역, 이사야 61:1-2)


공간희희가 믿는 자에게만 열려 있는 공간은 아닙니다. 우리 주변의 모든 이웃들에게 열려 있습니다. 다만, 이 공간을 찾는 모든 분, 희희가 하는 활동에 참여해주시는 분에게 작은 기쁨을 드릴 수 있기를, 이 공간이 잠시라고 안식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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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히 일기를 남기는 희대표